가볍게 보기 좋은 넷플릭스 하이틴 로맨스 영화

넷플릭스 하이틴 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영화 추천하는 김구미입니다. 오늘은 가볍게 볼 수 있는 하이틴 영화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저는 너무 진지하거나 심각한 영화를 보고 나면 감정소모가 심한 편이라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하이틴 영화를 주로 보는 편이에요. 넷플릭스에도 하이틴 영화가 정말 많은데, 어떤 걸 봐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께 소개하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국내에서도 꽤 인기있는 하이틴 영화입니다. 평범한 고등학생 라라 진이 비밀스럽게 쓴 사랑 편지가 우연히 발각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입니다. 사랑의 설렘과 청춘의 고민을 유쾌하게 그려내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가득했어요.

 

많은 인기를 얻어 후속작으로 2편이나 나왔고, 스핀오프 작품까지 나왔어요. 스핀오프 작품인 '엑스오, 키티'는 라라진의 동생이었던 키티가 한국 학교에 다니면서 벌어지는 하이틴 드라마입니다. 한국을 배경으로 한 외국 드라마는 처음 봐서 낯설었는데, 통통 튀는 재미가 있어 볼만했습니다. 

 

이 영화의 원작을 쓴 작가 '제니 한'은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자 주인공도 한국계 혼혈 미국인으로 설정되었다는 점이 다른 외국 하이틴 영화와는 차별화 포인트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한국 요구르트, 한국 음식, 블랙핑크 등 다양한 한국 문화와 관련된 장면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퀸카로 살아남는 법

하이틴 영화하면 먼저 떠오르는 영화죠? 퀸카로 살아남는 법은 2004년 개봉한 미국의 하이틴 코미니 영화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케이디는 아프리카에서 자라며 홈스쿨링을 받다가 16세에 미국 공립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됩니다. 새로운 환경에 온 케이디는 고스족 친구들과 친해지지만, 학교에 인기 그룹에 계속 끌리는데요. 이 그룹은 무지 비한 여왕벌 리지나와 그녀의 친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케이디는 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고득학교의 복잡한 사회적 규칙을 배우게 되는 과정들이 유쾌하게 그려집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로맨스보다는 케이디의 정체성을 찾고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단순히 하이틴 코미디를 넘어, 청소년들이 겪는 사회적 압박과 그 속에서의 성장 이야기를 잘 담아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나의 소녀시대

2015년에 개봉한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만큼 엄청난 흥행을 하면서 중화권에서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보다 스토리 전개나 배우들의 연기가 더 좋았어요. 줄거리는 로맨스 영화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 전개였지만, 90년대의 감성과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잘 살려주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티격태격하고 만나면 싸우기만 하는 남녀가 서서히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면서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키고 설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주인공을 맡은 송운화, 왕대륙의 비주얼이 잘 어울려서 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 풋풋하면서 90년대의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나의 소녀시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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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볍게 보기 좋은 넷플릭스 하이틴 영화 3편을 추천해드렸습니다. 각 영화는 사랑, 우정, 자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풋풋한 청춘의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인 날이나 여유로운 주말에 영화를 감상하면서 힐링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쏙 드는 영화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