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유럽 여행 준비 ✈️
유럽은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운 경관이 가득한 매력적인 여행지인데요. 저는 최근에 유럽 4개국을 다녀왔는데 아직도 후유증이 남을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국가와 달리 유럽은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참 많습니다. 특히 여행을 떠나기 전, 유럽 여행 필수품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럽여행을 직접 다녀보면서 반드시 챙겨가야 할 유럽 여행 필수품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여행서류
비행기 티켓, 숙박 예약 확인서, 입장권 티켓 등 여행에 필요한 서류가 정말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여행서류들을 모두 프린트해 가져갔는데요. 요즘 모바일 티켓으로도 충분하지만, 프린트를 한 이유는 갑자기 핸드폰을 잃어버릴 수 있고, 데이터나 와이파이가 잘 안 터져서 오류가 날 수 있음을 예방하기 위해서였어요.
왕복 항공권, 기차 예매권, 미술관 및 성당 입장권, 여권사본 등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여행에 필요한 서류는 모두 프린트해 가져갔어요. 많이들 방문하시는 인터라켄 융프라우 vip패스는 반드시 출력해서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프린트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유럽에서 프린트하기 쉽지 않아요.🥺
트래블카드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유럽여행 필수품 인데요! 예전에는 해외 가기 전에 미리 환전해 가져가고, 부족한 비용은 해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카드로 해결하곤 했는데요. 요즘은 해외여행 특화 카드가 많이 출시되어 수수료 없이 해외에서도 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트래블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환전하거나 해외 결제 시 수수료가 없으며 연회비 또한 없습니다. 또한 현금이 필요하면 현지 ATM에서 수수료 없이 인출이 가능합니다. 사용 후 남은 외화는 환불 가능하며 카드사에 따라 수수료가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트래블월렛 카드 |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 토스뱅크 체크카드 | 쏠트래블 체크카드 | |
연동 은행 | 제한없음 | 하나은행 | 토스뱅크 | 신한은행 |
지원 통화 | 46종 | 41종 | 17종 | 42종 |
환전, 해외 결제 수수료 | 달러, 엔화, 유로 한정 무료 | 무료 | 무료 | 무료 |
원화 재환전수수료 | 1% | 1% | 무료 | 0.5% |
외화 충전 한도 | 200만원/회 재충전 횟수 제한X |
USD 100,000/년 | 기본 600만원/일 2,000만원/월 상향요청 시 5,000만원/일 1억원/월 |
USD 50,000 |
결제 한도 | 없음 | USD 5,000/일 USD 10,000/월 |
USD 10,000/일 USD 20,000/월 |
|
ATM 출금 한도 | USD 1,000/일 USD 2,000/월 |
USD 6,000/일 USD 10,000/월 |
USD 5,000/일 USD 10,000/월 |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토스뱅크 체크카드, 쏠트래블 체크카드 이렇게 4개의 트래블카드가 있는데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카드는 2개 정도 발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지 통화가 지원되는 지 꼭 확인하고 출금 한도, 수수료 등 혜택들을 비교해 보시고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것으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저는 트래블월렛과 트래블로그 이렇게 2개를 가져갔는데, 트래블월렛은 달러, 엔화, 유로만 수수료 무료라서 트래블로그만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토스뱅크 카드의 경우 지원 통화가 가장 적지만 원화 재유일하게 환전수수료가 무료라서 추천드립니다!
여행용 가방 추천
유럽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바로 '소매치기' 였습니다. 한국에 비해 유럽은 소매치기가 비일비재하고, 특히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주 발생한다고 해서 만반의 준비를 했었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폰 스트랩, 자전거 자물쇠 등 다양한 용품을 준비했습니다. 악명에 비해 다행히 소매치기범은 한 번도 마주치지 않았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친절하고 안전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안심하면 안 되겠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여행용 가방만큼은 지퍼가 있는 크로스백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소매치기 도난방지용 크로스백을 구매했는데요. 요즘은 여권, 신용카드를 복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RFID 차단이 되는 가방을 구매했어요. 다이소에 RFID 차단 카드지갑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여행할 때 가볍게 메기 좋은 크로스백, 백팩, 26인치 캐리어 이렇게 3개 가져갔는데 기념품까지 넣어도 될 만큼 넉넉했습니다. 꾸미는 것도 좋지만 어깨에 큰 무리가 가지 않고 가벼운 소재의 가방을 들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행 후 어깨 후유증이 가장 오래갔던 것 같아요..😭
비상약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도 갑자기 달라진 기후와 시차적응 등의 이유로 아플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상비약인 진통제, 소화제, 감기약은 필수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리나 스위스의 경우 한국과 달리 가을에도 춥고 비가 자주 내려서 감기 걸리기 딱 좋은 환경이었어요. 거의 2주 내내 감기에 시달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자주 가던 병원에서 감기약을 미리 처방해 가져가시는 걸 적극 권장드립니다. 매일 만보 이상을 걸어 다녀야 해서 휴족시간이나 마사지볼도 가져가면 좋아요. 이외에도 영양제, 밴드, 연고 등 각종 의약품도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빈대 퇴치제
소매치기 다음으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빈대', 일명 '배드버그'였습니다. 숙소를 선택할 때 배드버그 여부를 꼼꼼히 찾아보고 예약했지만, 마지막 숙소에서 결국 빈대에 물리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모기에 물린 줄 알았는데, 시간이 차츰 지나니 빈대에 물린 자국이더라고요. 다행히 한국에 와서 증상이 발현되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지만 유럽 여행 중, 증상이 나타났다면 정말 멘붕이었을 거예요.
이번 경험을 통해 빈대 퇴치제는 유럽 여행 필수품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숙소에 처음 들어갔을 때 무조건 빈대 퇴치제를 침대 모서리, 매트리스에 골고루 뿌려주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창틀이나 구석진 부분에 뿌려주시면 좋아요. 빈대 퇴치제는 약국에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변환 어댑터
핸드폰, 보조배터리, 워치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충전할 때 필요한 변환 어댑터도 필수입니다. 유럽의 경우 여러 나라를 한 번에 여행하는 경우가 많아 그 나라에 맞는 변환 어댑터를 챙기는 것이 좋겠죠? 유럽의 경우 대부분 220V이지만 콘센트가 모양이 한국과 달라서 반드시 변환 어댑터가 필요해요. 제가 쿠팡에서 구매한 변환 어댑터 추천드립니다.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이렇게 4개국을 여행했는데 모두 사용 가능했습니다! 구매 링크 아래에 남겨놓겠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YcUHw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의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즐거운 유럽여행을 위해
즐겁고 안전한 유럽여행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저는 나름 챙겨갔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가보니 많이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어요. 준비가 철저할수록 더욱 즐거운 여행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제 글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낭만의 도시 이탈리아 로마 여행 가볼만한 곳! (2) | 2024.11.10 |
---|---|
인생샷 남길 수 있는 프랑스 파리 여행 가볼만한 곳 (5) | 2024.11.09 |
안 가면 후회하는 영국 런던 여행 가볼만한 곳! (4) | 2024.11.08 |
유럽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파일 공유해요 (3) | 2024.11.07 |
티스토리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참여하고 아이폰 받자! (2) | 2024.10.29 |
댓글